[Trip] 공유 전동스쿠터/전동킥보드 천국 마드리드

by 스뎅(thDeng) on

공유 교통수단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놀란 것 중 하나는 빌려타는 교통수단이 많다는 것이다. 다른 도시에서는 공유 자전거(서울에는 따릉이)가 일반적으로 많이 보였는데, 마드리드는 자전거 뿐만 아니라 전동 스쿠터(electric scooter, 전동 킥보드, 씽씽이)가 정말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스쿠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빌려타는 오토바이도 많다.

보통 (아마 대부분) 가솔린 보다는 충전이 편한 전기 형태이고, 외국인들도 쉽게 탈 수 있다는 것이 좋다.

가장 많이 보인 것은 Lime-S, Jump(by Uber), Bolt 등이 있었고, 오토바이는 Coup, Muving, eCooltra 등을 봤다.

전동 스쿠터

곳곳에 주차된 씽씽이

Lime-S Lime-S and Jump Jump

전동 오토바이

씽씽이 뿐만 아니라 오토바이도 꽤 많이 보였다.

Lime-S Lime-S and Jump Jump

Lime-S

내가 타 본 라임은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서비스하고 있지는 않지만, 채용 중인 걸로 보아 조만간 들어올 것 같다.

앱을 설치하고 전화번호 등으로 문자인증을 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도시 마다 다르고, 마드리드에서는 1분당 0.17유로이고 프랑스 마르세유는 1분당 0.15유로, 파리는 1분당 0.2유로이다. 처음 탈 때 잠금해제(unlock)에 1유로가 들어가니 은근 비싸게 느껴질 수 있다.

Lime-S 타기

간단히 회원가입 후 앱을 켜면 내 주변의 라임 씽씽이들이 보인다. 지도를 움직여서 찾아볼 수도 있다. 배터리 남은 양과 가격 등을 확인하고 선택하면 된다. 지도의 빨간 영역은 주차가 불가능한 지역이니 도착 지점을 미리 체크하고 출발하면 좋다.

Scan Lime-S

위의 화면에서 아래에 있는 SCAN TO RIDE 버튼을 누르고 씽씽이게 달려 있는 바코드를 스캔하자. 씽씽이에서 소리가 나면서 씽씽이가 잠금해제 된다.

Lime-S

일단 어떤 기분인가 얼마나 가면 요금이 얼마나 나오나 느껴보려고 탔더니, 아래처럼 사악한 가격이 =_=;;

Lime-S in Google Map search result

구글 검색되는 라임

(현재 까지는) 다른 씽씽이 보다 라임이 편한 이유는 구글맵 검색에 버스나 지하철 같은 교통수단과 함께 검색이 된다는 것이다.

Lime-S in Google Map search result

그리고 요즘 이벤트를 하는데, 친구에게 잠금해제(unlock) 쿠폰을 무료로 보내줄 수 있다. 둘이 함께 탄다면 서로 잠금해제 쿠폰을 보내주면 1유로 저렴하게 탈 수 있다.

결론

외국인이 여행 가서 세그웨이나 자전거를 빌리기 어려운데, 글로벌 기업(?)을 이용하면 쉽게 빌릴 수 있다. 국내에서도 서비스를 하면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어서 좋다.

단, 가격이 분단위 과금이기 때문에 미리 갈 곳을 정한 다음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좋다. 주차 금지 구역이 많기 때문에 도착지의 정보를 보고 출발하는 것도 좋다. 나도 주차하는데 주차 금지 구역에 걸쳐서 3-4분 날려먹었더니 눈 앞에서 700원 정도가 금새 슝 사라졌다. $_$

우리나라에는 킥고잉, 플라워로드, 빔(Beam) 등이 잠실이나 강남, 홍대 근처를 시작으로 서비스 영역을 늘려가고 있으니 조만간 기대해 봐도 좋겠다. 단, 우리나라는 운전면허증이나 원동기면허증이 필수라 과연 외국인들이 가능할지는..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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