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이탈리아 프러그와 콘센트

by 스뎅(thDeng) on

플러그와 콘센트 종류

어느나라든 여행을 가면 신경쓰이는 것 중 하나가 전원 플어그와 콘센트 모양이다. 나무위키에 각 타입별로 자세히 나와있다.

International plugs

결론부터 얘기하면, Europlug 타입의 돼지코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비교

우리나라에서 쓰는 플러그와 콘센트는 타입C타입F이다. 콘센트는 없지만 플러그로는 타입E도 종종 있다. 타입C가 유럽표준이지만, 이탈리아 콘센트는 타입L이 기본이다. 워낙 오래된 건물들이 많고, 전기 시설도 바뀌지 않은 것들이 많아서인듯 하다. 콘센트는 타입L이 많지만, 플러그는 타입C의 변형인 Europlug가 많다.

아래 이미지 왼쪽 검은 플러그가 이탈리아에서 많이 쓰는 Europlug 플러그이고, 오른쪽이 우리나라에서 쓰는 타입C 플러그이다. 우리와 비슷한 동그란 2개 막대형태인데, 지름이 4.0mm로 조금 더 얇고 두 막대가 평행이 아니라 안쪽으로 조금 휘어져 있다. 타입C는 막대 지름이 4.8mm이다.

Type C and L plugs

Europlug플러그는 타입C콘센트에도 꽂을 수 있지만, 두께가 앏기 때문에 타입L, 타입F, 타입N, 타입J 등등 여러 콘센트에도 꽂을 수 있게 호환성이 좋다. 하지만 타입C는 구멍이 더 굵기 때문에 쑥쑥 빠질 수 있어서 (위 사진 검은 플러그처럼) 플러그 막대가 안쪽으로 휘어져 있다. 원래 휘어진거니 똑바로 펴려고 하지 말자.

돼지코

따라서!! 이탈리아에 갈 때는 돼지코가 필요하다. 콘센트가 타입L이긴 하지만, 구멍이 작기 때문에 타입C를 그대로 쓰지는 못 하고 Europlug로 바꿔줘야 한다. 다양한 변환이 되는 여행용이라면 오케이. 하지만.. 다 꽂으면 어메이징한 길이가 된다. =_=

Plug with converter

우리나라 플러그 보다 가늘고 막대 사이의 간격이 같기 때문에, 사용전압만 같다면 이탈리아에서 사온 전자제품을 우리나라 콘센트에 바로 꽂아서 쓸 수 있다. 이탈리아도 220 볼트를 쓰기 때문에 큰문제는 없겠지만, 그래도 꽂기 전에 전압 확인은 하는게 좋다. (이탈리아에서 사온 똑딱이 카메라 충전기를 잘 쓰고 있다.)

나라 별 콘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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